돌아왔습니다 & 이거저거2008년 9월 6일


돌아왔습니다.

올해 여름은 정말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최근 여름은 전부 그랬던거 같네요. 덕분에 더위나기 기술도 향상되어서 점점 만만해지고 있습니다. 여름. 이제 좋아하는 계절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히 마감은 잘지켰습니다! 깔가락ㄹ 위축되서 그렸던게 후회되지만 어쨌든 홀가분한 기분이 좋습니다. 해야되는 일이 아직 남아있지만;; 오늘정도까진 웃을수 있네요. [다소 위태하지만;;;] 그래도 2달동안 뭔가 이뤄냈다란 사실에 자신감이 조금하고도 약간 붙었어요. 이맘을 가지고서 그리면 어떻게든 되겠죠.

마감 끝내고 조금쉰 다음 아이맥스관에서 다크나이트를 보았는데요, 8월부터 보고싶어서 불안불안 주리를 틀었었는데 극장 수입이 좋아서, 한달이 지났음에도 소원성취 가능했습니다. 한국관객들쌩큣! ;ㅁ;b
관객도 별로 없고, 극장도 쓸데없이 넓어서 편하게 감상할수 있었어요. 워낙 평들이 쏟아져서 다크나이트에 대해 쓸말이 남아있지 않지만, 히스 레저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렇게 소름돋는 웃음소리는 연기가 아니라 조커자신이 되었을때만 나올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아이맥스 만세 [뛰어내릴때 무쟈게 무서웠음..]

그리고 한여름에 또 비둘기 부부가 집뒤켠 나무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근성조..] 알까지 품었는데 아쉽게도 1주일만에 검은 도둑 고양이에게 털리고 떠나갔습니다. 다음에 또 오면 미리 쫓아내야 할까봐요. 도대체 저자리가 무슨 매력이 있길레 두쌍의 부부가 홀렸는지 호기심만 커집니다.

-이제 홍옥이 나옵니다. 벌써 침이..

옆모습2008년 3월 15일


만 그리고 살면 좋겠습니다. 첨엔 저런꼴이 아니였는데 옆모습만 덩그라니 있는건 허전해서 이거저거 쑤셔넣어봤어요.

이런저런-
EBS 다큐 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을 보았습니다. 제목을 왜 그렇게 지었는지 납득이 안가지만, 꽤 화제를 일으켰던만큼 좋은 다큐였어요. 자세한건 넘어가구;
원래 관심있던 분야인 인간본성과 도덕에 관한 1,2편은 꽤 흥미진진했지만, 자기존중감을 다루는 3편은 상당히 보기 괴로웠습니다. 제가 격고 있는 정신적인 문제들이 대부분 자존감과 관련있다니 섬득하더군요.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믿음의 정도를 말하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부족하면 “찌질이”가 된다는거죠. orz

그럴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는 사람이 대다수겠지만.. 저는 무엇을 그리든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과거엔 자신의 그림에 대해 자각이 없었기 때문에 서툰 낙서들을 아무렇지 않게 그렸지만, 조금씩 자신을 알게 되면서 그림을 그리는데 두려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기대보다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도 강해져서 뭘 그리든 난 과연 이렇게 그려도 되는것인가 하는 의문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단순한 선택에서도 고민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 포스팅도 상당히 줄어들었구요;;

예전엔 소심해서, 또는 지나치게 타인의 눈을 의식하는것이 문제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모두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되는것이였다니.. 자신을 얼마나 부정해왔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그림의 수준이 높다고 말할순 없습니다. 우선 객관적으로 그렇고; 높은 자존감이 곧 실력이라고 말할순 없으니까요. [높은 자존감을 가진사람중에 뛰어난 사람이 많을진 몰라도] 하지만 그런 부족함, 바보같음을 당당하게 드러낼수 있다면 지금보다 앞으로 갈수 있지않을까요. 그림뿐만 아니라 제 삶에 있어서도.

그렇다구 포스팅이 늘어난단 이야긴 아닙니다;;; 살려주세요. [..]
글구 감기 다 나았습니다. 2주 걸리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08년 2월 7일


네. 즐거운 설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제나 당일에 올리는 센스를 발휘. 첨엔 한복 느낌이 아주 쪼금 났었는데, 항상 그렇듯 아무렴 어때풍으로.. 제 앞날이 어떻게 될지 낙서하는꼴을 보고 있으면 대충 감이 옵니다.
이곳도 이제 5년째에 접어드네요. 숫자로 저렇게 써두니 비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지만 너무나도 빠르게 지나가버려서 무섭네요. 별로 한것도 없는데 이렇게 세월만 흐르고 있으니 조바심만 커집니다. orz

오랜만에 찌질곡조가;;;
암튼 노화촉진제 떡국 많이 드시고, 설 연휴 마음껏 즐기세요~

양갱 & Apple Comics2008년 1월 13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하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흘러서 진짜 인사는 구정때까지 접어둡니다;;;

예전에 그린 낙서에다 조금 손봤어요. 전엔 변기가 있었는데 건 지우고 대신 양갱을 쥐어줘보았습니다.
옛날에는 보기만해도 끔찍했던 양갱인데 [검은색에 번들거리며 찐득하고 뭉컹한 느낌] 나이가 들어서인가요. 채팅하면서 하나 까서 먹은걸 시작으로 후에 추가로 산 10개들이 묶음도 다 비웠으니.. orz 아직은 “맛있다고 생각하면 패배” 같은 압박이 가시지 않지만 계속 먹다보면 조금씩 사라지겠죠. 양갱 맛있다는 이야기하고 싶어서 포스팅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애플 코믹스가 창간됩니다. 일러스트+코믹스의 계간지로 국내 유명한 작가분들이 대거 참여하는 책입니다. 전 조그만 축전으로 한점 들어갔는데 1월 18일 부터 리브로를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갑니다. 더 자세한 이야기는 모두 읽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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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 S4리그 오픈베타2007년 12월 3일


그래도 격월 블로그는 면해야 하지 않겠어요. 개을러터진 이곳에 꾸준히 방문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ㅠㅠ

음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뭔가 타이밍을 많이 놓쳤지만.. S4리그의 프리 오픈 베타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어제로 종료되었는데;;;;; 하지만 이번 “화요일“에 정식 오픈 베타가 곧 시작되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ㄳ 방문은 여기

오랜만에 그리고 싶은걸 그렸더니 뭔가 숨쉬는 기분이 드네요. 깔끔함 따위 막장이 되던말던 대충 그려도 되니 이건 마치 천국이랄까, 물론 눈총은 좀 받겠지만요. 5개월 가까이 목말라 있었으니.. 이제부턴 어떻게 해서든 악착같이 낙서를 남겨서 자기 자신을 이 이상 잃어버리는 일이 없었으면 하네요.

조금 건방진 말이지만 그림을 디테일과 깔끔함으로써만 평가받는건 슬픕니다. 그것보다 더더 값진 가치가 많은데도 . 노동의 덫(?)이랄까;; 그런데 놓인 기분이 듭니다. orz 그 덫에 걸리게된 데는 제탓도 있지만 아무튼 벗어나기 힘듭니다.

추석 & 본 얼티메이텀2007년 9월 25일

좀 러프한 짤빵이지만;; 암튼;;;;;

벌써 추석이네요. 얼마전까지 무더웠던걸 생각하면 이 서늘한 공기는 추석맞춤 이라고밖에 말할수 없군요. 잠깐 비가 오기도 했지만 달도 볼수 있을거라 하구요.

오늘은, 아니 어제는 극장으로 본 얼티메이텀을 보러 갔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가보는 극장이라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휠체어가 간신히 자리잡을 공간이 있어서 무사히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외출은 좀 힘든편이지만 그린그래스의 영화는 꼭 극장에서 봐야할거 같아서 말이죠. 결과는 최고의 선택이였습니다, 쌓이고 쌓인 찌질한 기분을 날려버릴만큼 멋진 영화였어요.
맷 데이먼은 이제 다른 영화에서 만나기가 무서울정도로 제이슨 본 그자체 였습니다. ㅎㄷㄷ.. 유나이티드를 거치면서 한번더 업그레이드된 폴 그린그래스의 연출은 혼을 빼놓을만큼 대단한 것이였습니다. 모두가 말하듯이 3이 마지막에 붙은 영화중에선 단연 으뜸! 제 마음속의 순위에선 액션 영화중 최고라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훌륭해도 조금 티는 있었어요. 안전을 이유로 걸린 속도제한때문에 자동차 추적씬이 다소 미적했다거나, 결말의 상투성이 좀 아쉬웠습니다. 이 두가지가 전편 슈프리머시에선 정말 마음에들었이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추석에 볼거리를 찾으신다면 꼭 보시기를. 물론 본빠는 필수;;; 아이덴티티와 슈프리머시를 보셨다면 재미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폴 그린그래스 x 맷 데이먼의 다음 영화가 벌써 기대되네요.

그리고 즐거운 추석되세요.

Repose2007년 8월 19일


Edouard Manet가 그린 Repose (1870′) 의 오마쥬. TV에서 본 다큐멘터리에 감동받아서 그렸는데 오늘에야 대충 마무리지었네요. 원작을 같이 링크하는건 자살골이니.. 직접 찾아보세요;; 일이외에도 새 낙서을 그려야 하는데 뭔가 손에 잘 안잡혀서 예전거나 고쳐가면서 감을 잡아보려구요. 이것도 그렇고 저기 밀린일도 그렇고.. 어서 정신차려야..

그건 그렇고 요즘 너무 덥네요. 선풍기는 그야말로 생명유지장치.. 에어콘은 심장 전기충격기쯤 될까요;

S4 League2007년 7월 18일

제가 참여한 게임 S4 League의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시작됩니다. 오늘부터 22일까지 접수기간이예요. 지금까지 고생했던 결과물이 공개되니 엄청 떨리네요; 공개되구나니 좀더 잘 그렸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가 막 밀려옵니다. orz 아직 시작일뿐이니 다음은 이런생각이 안들만큼 힘내야겠어요. thisisgame 에 프로모션 비디오가 올라왔는데 같이 링크합니다.

클로즈 베타 신청은 여기
프로모션 비디오는 여기

놀아라 한번도 놀지못한 것처럼2007년 7월 18일


2일을 미친듯이 필사적으로 악착같이 놀았어요…orz
평소 많이 놀며놀며 지내왔지만; 이번은 마음편히 완벽하게 놀수 있어서 탱자탱자의 질이 다르네요. 원래 계획대로 라면 “그려라 한번도 무플 없었던것처럼” 인데 말이죠 [..] .. 뒤늦게 얼버무린 배경으로 짤빵낙서 간신히 만들었네요. orz

야한그림을 많이 그려야 된데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지만 전혀 핑크빛은 보일 기색조차 없고; 역시 사람을 많이 그려야 하는데 말이죠. 평소에 좀 이상한거 뒤집어쓴 애들말고 사람좀 많이 그릴걸 하는 아쉬움이 생기네요. [걔네들은 1분이면 한명 그릴수 있다는...]

이제 자고나면 또 뭔가 잔뜩있겠죠. 아마 orz

아. 그리고 akazuki님이 쥐어준 바통도 이제서야 분질러 봅니다. 한참뒷북인 제법 문답이지만 좀 길어서 읽으실려면 아랠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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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보2007년 5월 13일


놀믄안되경보가 막 울리지만.. 이걸로 안경없이 보낸 5개월을 끝냅니다;;;


요건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