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우주에서 가장 우울한 유니크한 로봇 마빈입니다;
정말 오랜만의 청량제 같은 영화였어요 보는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았습니다. 돌고래 뮤지컬, 의장의 그 바보짓하며, 특히 마빈의 인생에 쩔은듯한 한탄은 일품이였어요. 황당한 전개도 한몫하고.. 헐리우드답게 영상이나 의상등등도 훌륭해서 시각적으로도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덕분에 심심해지기 계획은 그른듯합니다;;;
보는내내 닥터후가 생각났었는데, 여기저기 뒤져보니 원작가인 더글러스 애덤스가 닥터후대본을 잠깐썼었다구 하네요. 아주 관계가 없는건 아니지만 있는거라곤 못할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더 뒤졌더니 닥터후 새 시즌이 한국에서 했고 .. 이미 끝났다는 비극적인 소식…………….
그래서 마빈 옆에 같이 앉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