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s 종이2004년 3월 2일

작년에 입원때 “종이에 그림그리기” 이후 처음으로 다시 연필을
잡아 보았습니다. .. ctrl-z 무의식중에 계속 눌렀습니다. [;;]

디지탈에서는 얼마든지 보정이 가능하니까 막 생각없이 긋던
선을 현실에서는 굉장히 고심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 “긋고 보자” 란게 일절 허용 안되는 세계 -
거기다가 전 “백색공포증” 이 있어서 백지를 앞에 두고 10분동안
지우개질만 계속… 나중엔 “난 무뇌 인가..” 란 의심까지 하게
되더군요.[;;;]

디지탈에서는 뺄샘(?)을 완벽하고 정확하게 할수 있지만..
(빼고 싶은 농도까지도) .. 아날로그의 지우개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거의 도박하는 기분으로 뺌샘. 지우면 안되는 선을 뭉개
버리면 참담하더군요. - ctrl-z 를 그때 연타하고 있음;; -

연필 한자루로 위대한 작품을 그리는 모든이들에 대한 경외심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빨리 타블렛과 ctrl-z 의 축복을 받으며
그리고 싶습니다. [;;]

사태수습;;2004년 3월 4일

퍽 터젼던 메인보드와 완전히 나간 램을 모두 교체받고
드디어 정상가동중입니다. ㅠㅠ

이제 막 그려야 되겠죠. 아래 그리던 그림을 몇일 지난뒤 보니
비명이 나오는군요. [그리기 점점 싫어지는 기분이;;;]

연필로2004년 3월 6일


연필로 그린 그림중에 하나 입니다. 굉장히 한심하군요. ㅠㅠ

스캐너가 없는 관계로 쿨픽스 2500 으로 조명 넣고 대충 찍었답니다.
조명의 한계인지 스캐너의 균일한 밝기는 불가능 하군요..

- 1년전에 사뒀던 4B 한다스중에서 아직 10자루가 남았.. [;;] -

새종이!2004년 3월 6일


윈도우즈 2k 도 다시 설치하고  타블렛 위에 씌운 종이도
새걸로 바꾸고 이제 그릴 준비가 완료 [지금까지 암것도 못그렸음;;]
역시 종이를 새로 깔고 난 직후가 가장 좋아요. 오래쓰다보면
종이표면의 감촉이 나빠지고 모서리에 붙인 셀로판 테이프도
너덜너덜 해지고.. 매일 갈기엔 귀찮고 타블렛 심은 빨리 닳고 [;;]

그린건 없지만 오랜만에 한장 (몇일간 그림이 안걸렸고..)
옜날에 그린 그림입니다. 음 그러니까 작년 여름이군요.
제그림의 대부분은 졸린눈이군요. [;;]

안경!2004년 3월 7일


안경입니다. 누님입니다. [;;]
왜 저는 그리기만 하면 누님파동쪽으로 기우는것일까요..
기본적인 포즈같은건 사진을 참고했는데 결과물은 전혀
별외의 그림이 되었습니다.

그리던 그림은 뭔가 지겨워서 조금 쉬면서 페인터서
막 그렸습니다. 역시 ctrl-z 가 제일인것입니다. ㅠㅠ/

도전..2004년 3월 7일


그러니까 아래 그림을 그리고 난뒤.. 너무 치우치는건 -누님쪽으로-
나쁘니까 로리에 도전을…. 지금까지 로리계는 손도 안대본
미지의 영역이였으나 오늘 여기 첫 발딛임을 [;;]

그다지 귀엽진 않군요. ㅠㅠ 담에 좀더 세세하게 그린뒤
채색해 볼까합니다. 역시 페인터서 스케치

공각기동대 S.A.C 2nd GIG 5,62004년 3월 9일

벌써 한달이 지나갔군요. [;;]

매월 첫주에 2편씩 나오는 공각기동대 SAC.. 다음편을 볼때마다
“벌써 한달이 지났어” 가 입에서 절로 나옵니다… (내용은 진행되어서
좋지만 시간이 계속 흘러가니 슬프기도 하고..)

1기에 비해 2기는 진행이 좀 빠른듯 합니다.. 11화에 들어서야 본격
적인 웃는남자 이야기가 전개 되는반면 2기에서는 벌써 에너지성과
개별 11인의 윤곽이 들어나는걸 보면 템포가 전작보다는 더 빠른거
같습니다. 물론 윤곽만이라 아직 수수깨끼는 많이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분위기도 정치적으로도 예민한 소제라 할수 있는 (전범국
가로써) 전쟁후에 발생한 난민 문제를 다루고 있어 상당히 무겁고
어둡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작의 “웃는남자” 는 약간 유머러스 -사건은 심각해도- 한 면이
있어 즐겁게 볼수있었지만 지금의 2기는 그런 점에서는 불만입니다.

6화를 보고 문득 생각나는건

“토구사 당신은 유부남이야..” [왜 이쪽으로 생각이 흐르는건지는;;]

연습2004년 3월 9일


정신차리고 보니 “무뇌” 스런 그림이군요. 더 그릴려다 김이 빠져 중단 [;;]
요즘 좀 허덕이는 기분입니다.. 잘 안되는군요. ㅠㅠ

으으 연습연습.

카멜레온씨는 막혀서 진전이 없답니다. 완성은 해야될텐데 [;;]
거의 80%는 실패로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옛 스케치 모음2004년 3월 11일


생각 난김에 이거저거 모아다가 편집해서 올립니다.
대략 작년 초부터 작년 말까지의 스케치입니다. 주로 얼굴치기 [;;]
전부 타블렛으로 바로 그렸습니다.. 도구는 페인터의 펜실

음 요즘은 스케치를 엉성하게 한뒤 바로 다음단계로 들어가는
나쁜 버릇이 생겨서 .. 제대로 된 스캐치가 거의 없습니다.

사이즈를 줄였더니 좀 아쉽네요.

연습.2004년 3월 11일


치마를 좀더 손대야 할거 같지만..

그렇고 그런 그림입니다. 생각없는 생각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어느정도 완성되어서 정신이 돌아올때쯤이면 언제나 후회를 합니다.
오랜만에 페인터에서 다 작업을 했습니다. (언제나 샤픈은 포토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