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9월 2004

Painter IX

곧 나온다고 하던 페인터의 신버젼이 모습을 들어냈습니다. 참고로 예전에 소개했었던 かぶら屋님의 페인터 워크숍 사이트의 정보들을 참고 했습니다. 코렐의 홈페이지에서 가입한뒤 트라이얼 버젼을 받아 볼수 있습니다. 30일간 사용가능 하며 파일 저장도 가능합니다.

여전히 한심한 즉 코렐다운 유저 인터페이스는 그대로 입니다. 겉모습은 버젼 8 과 그리 다를바가 없습니다. 8 에서 뭇매를 맞고 8.1 에서 개선을한 커스컴 팔레트의 지원과 포토샵 CS 를 따라간건지 알수없지만, 키 설정을 재설정 가능하도록 만든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Ctrl+Alt 를 브러쉬 크기 조정으로 다시 되돌려 놓은점은 쌍수들고 환영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예전 버젼 6 의 수채화(Digital Watercolor 로 추가)의 부활! 버전 6의 수채화 기능에 비하면 무거운듯 합니다. 그리고 미묘하게 차이가 나는군요. 6.1 에선 불가능 하던 수채모드에서 컬러 픽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추가된 새로운 브러쉬인 Artists” Oils 는 Artrage 의 유화 브러쉬를 쓰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제 유화를 써본적이 없어서 실제랑 비슷해요. 따위는 말할수가 없군요. [;;] 미리 발라놓은 색들과 혼합되는게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마르지 않는 유화 물감?) Liquid 계열의 브러쉬랑은 많이 느낌이 달라요.

윈도우즈판에서도 배율 12.5%,25%,33%,50%,66% 에서 안티 엘리어싱이 됩니다. 메뉴의 Edit -> Preferences -> General 에서 Draw zoomed-out views using area-averaging 옵션을 활성화 시켜줘야 합니다. 좀 느린 CPU 는 버거울지도 모릅니다. 66% 의 비율은 아래 네이게이션바 옆의 숫자를 Ц?祁?직접 기입해야 된다는군요. [;;]

포토샵을 쓰면서 이 기능만큼은 페인터에도 있었으면 했었던 캔버스 좌우 뒤집기가 드디어 생겼습니다. 플로터나 셰이프등을 모두 뒤집거나 회전시킬수 있습니다.

그려놓은 셰이프에 브러쉬를 스냅시켜 따라 그릴수 있는 Snap to Path Painting 기능도 인상적이고, 커서타잎 변경도 부활했고, 무엇보다 브러쉬로 칠할때 예전보다 상당히 경쾌해졌습니다.

그럼 이제 대략 보이는 단점들

화면 스크롤 속도는 포토샵 CS 보다 여전히 느립니다. 안티 엘리어싱이 켜진 상태는 물론 꺼진 상태도 포토샵 보다 못합니다. 버젼 8에서 별로 개선이 없는듯하네요.

페인터 7 이후 버젼부터는 Ctrl-+ 또는 Ctrl– 로 확대 축소를 할때 25% 50% 66% 100% 150% 200% 등이 아닌 48%, 53% 59% 66% 73% 81% 90% 100% 111% 124% 같이 1% 씩 점점 불어나서 확대되는 묘한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신버젼도 마찮가지 인데, 코렐사에 많은 건의가 있었을텐데 왜 이 같은 방식을 버젼 7 부터 계속 고수하는것인지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확대 축소 관련으로 한가지 문제가 더 있는데 단축키 M 으로 Magnifier 를 부른뒤 축소를 할때 150% -> 100% -> 50% 에서 갑자기 1% 로 축소 되는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예전 6.1 버젼은 200% -> 100% -> 50% -> 33% -> 25% 이런순으로 축소가 됩니다. 코렐에 넘어간뒤에 등장한 버젼 7 이후로 계속 이어져온 문제입니다. 버젼 8 에선 이와 관련해서 황당한 버그도 있었지만, 9 에서는 해결된듯합니다.

그밖에도 브러쉬 무버도 추가 되지 않았고 정감 안가는 아이콘들하며 특히 매인 아이콘인 (포토샵은 CS 들어서 깃털로 바뀌었죠) “손가락 9 개가 달린 손” 정말 형편없습니다. [;;] 과연 코렐다운 센스라 할수 있습니다.

요즘은 거의 포토샵만 쓰기 때문에 오랜만에 페인터를 굴려봤습니다. 6.1 은 어차피 손에 익어서 괜찮습니다만 7 이후의 페인터는 불편한 유저 인터페이스때문에 외면할수 밖에 없습니다. 9 에선 개선 될까 한가닥 희망을 걸어봤지만 역시나 “코렐” 굉장히 실망스럽군요. 빨리 다른 회사로 인수되거나 독립해서 페인터가 나와주길 바랍니다. 예전의 프렉탈 페인터 시절이 그립습니다.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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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램이 반절로 줄어드는 바람에 포토샵에서 낙서하는게 힘들어 졌습니다. 인간은 주변 환경이 좋아진것을 감지 하는것보다 나빠지는것을 잡아내는데 더 예민하다는데, 지금이 그 상황입니다… [마음같아선 확 1GB 를 달면 시원하겠지만;;]

그림은 항상 제자리 걸음중이고.. 왜 제 뇌는 이정도 밖에 생각하지 못하고 그 정도밖에 그릴수 없는지에 대해서 매일 고민하고 있지만 혼자서 머릴 굴려봤자 답이 나올리가 없죠.; 빨리 저번달에 구입한 책을 다 해치우고 (정말 번역이 삐– 같아서 반품 하고 싶었지만..) 스티븐 핀커의 “빈 서판”을 사서 볼까 합니다. 분명 읽고나면 굉장히 좌절하겠지만 너무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어요.



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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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시노비”

아직 안 잊고 있습니다. 느릿느릿 100제를 이어갑니다. 다 채울려면 1년으론 부족할거 같습니다. ㅠㅠ

원했던건 이게 아닌데 아쉽게도 밋밋한 그림이 되버렸군요.. 무기나 하나 쥐어줄까 했지만 없는쪽이 나을거 같아서 [;;]



타이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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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그린 타이틀 이미지가 많이 칙칙해 보여서.. 갈아 볼까나 해서 그렸습니다. (연속으로 이녀석들을 그린데에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orz)

요즘 덥긴 하지만 [오히려 한여름보다 모기가 더 많아요;;;] 가을도 다가왔고 하니까 요런 분위기로 그려봤습니다. 근데 옆에 있는 병이 마치 농약병 같군요.. orz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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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아픈것도 아니였지만 걱정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집만 비운다고 쓸껄 하고 후회를 했더랍니다.;;]

그저 타블렛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ctrl-z 중독말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