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9월 2007

추석 & 본 얼티메이텀

좀 러프한 짤빵이지만;; 암튼;;;;;

벌써 추석이네요. 얼마전까지 무더웠던걸 생각하면 이 서늘한 공기는 추석맞춤 이라고밖에 말할수 없군요. 잠깐 비가 오기도 했지만 달도 볼수 있을거라 하구요.

오늘은, 아니 어제는 극장으로 본 얼티메이텀을 보러 갔습니다, 실로 오랜만에 가보는 극장이라 걱정을 많이했었는데 휠체어가 간신히 자리잡을 공간이 있어서 무사히 관람할수 있었습니다, 외출은 좀 힘든편이지만 그린그래스의 영화는 꼭 극장에서 봐야할거 같아서 말이죠. 결과는 최고의 선택이였습니다, 쌓이고 쌓인 찌질한 기분을 날려버릴만큼 멋진 영화였어요.
맷 데이먼은 이제 다른 영화에서 만나기가 무서울정도로 제이슨 본 그자체 였습니다. ㅎㄷㄷ.. 유나이티드를 거치면서 한번더 업그레이드된 폴 그린그래스의 연출은 혼을 빼놓을만큼 대단한 것이였습니다. 모두가 말하듯이 3이 마지막에 붙은 영화중에선 단연 으뜸! 제 마음속의 순위에선 액션 영화중 최고라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훌륭해도 조금 티는 있었어요. 안전을 이유로 걸린 속도제한때문에 자동차 추적씬이 다소 미적했다거나, 결말의 상투성이 좀 아쉬웠습니다. 이 두가지가 전편 슈프리머시에선 정말 마음에들었이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암튼 추석에 볼거리를 찾으신다면 꼭 보시기를. 물론 본빠는 필수;;; 아이덴티티와 슈프리머시를 보셨다면 재미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폴 그린그래스 x 맷 데이먼의 다음 영화가 벌써 기대되네요.

그리고 즐거운 추석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