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몇주간, 미래에 프로로 있을지 없을지를 가릴지도 모른다란 느낌이 듭니다.
지금의 모습은 무척이나 무척이나 아마추어 그 자체로, 한심한 행동이나 일삼고, 못하는것들 투성인탓에 회피하려 하는 주제에 고집이나 강하고; 실패를 두려워해서 익숙한것만 하려하질 않나.. 모두 힘들텐데 혼자 찌질대질 않나; 이대로 가다간 침몰하는게 아닐까 애처로울정도로 나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언제나 느끼는것이지만 -그리고 전에도 말했지만- 프로는 신이예요.
지금 격는 일련의 문제는 대부분 자신에게서 발생한단걸 자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그나마 의심이라도 할수 있음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남은기간 좀더 정신차리고서 그려야겠어요; 한참 찌질하기만 하다 반성하는건 무척 한심하지만 orz
올해 초에 남겼던 자기 구속에 대한 포스팅의 문제는.. 아직도 잘 해결이 안되고 있습니다. 환경이 고립되더라도 머리속의 수십게에 달하는 입을 닫게 만드는건 쉬운일이 아니예요. 적어도 저에게는; 그래서 차라리 그런 자신을 그냥 받아들이고, 일이 잘안풀린땐 왜 그런 생각들이 떠오르는지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는게 나을까 합니다. 한동안 잡지 못했던 책도 읽고 말이죠. 다쳤던 발도 좀 나아졌으니 그간 못해했던 운동도 다시하구, 아무래도 집중력이 깨진 상태에서 그리는건 무의미에 피곤하기만 하니까요. 다만 그런 시간의 보냄에 대해서 자책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휴식에 대해서 죄처럼 여기게 되는건 왜일까요. [한국인이라서?;;;]
여튼 이런 바보같은 자신도 좋아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그 바보같아서 숨기고픈 면들을 아무렇지 않게 보여줄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러지 않고선 좋은 그림을 그릴수 없으니까.
당신은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까?
라고 질문받았을때 자신있게 대답할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