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arlog


2008년 6월 의 월간 글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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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쥐박아 주고 싶은 낯짝

by panamaman , category Blog

Candle저렇게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비폭력을 추구하는 시민분들을 응원합니다. 좁은창으로 통해 보고 있는것 뿐인데도 머리속에 화학물질들이 범벅이 되어 견딜수 없었는데.. 현장에 계신 그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정부는 괴담이라면 설득으로, 요구라면 토론과 협상을 통해 풀어나가는게 원칙입니다. 양립할수 없는 사안일수록 많은 토론을 가지고 의견을 수렴해야 합니다. 어렵고 인내심이 무척 요구되겠지만 그것이 민주주의입니다. 하지만 요 정부는 말돌리기와 조작, 은폐에만 혈안이었죠. 무엇을 그렇게 감추고 싶었는지 되려 궁금해질 정도였으니.. 당장 과실을 인정하고 확실한 대책과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줬어도 부족한판에 최악의 수단인 폭력까지 휘두르고 있습니다. 정말 멍청함을 넘어서 미쳤다고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꺼져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속이 까맣게 타들어갑니다. 꼭 지켜냅시다 촛불.

-지금 제가 할수 있는일은 동아일보 해지하기. 난관이 많겠지만 어떻게든 이놈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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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바다

by panamaman , category 망상


그림은 강같은데;
어서 모든게 끝나고, 바다에 갈수 있으면 좋겠다. 짠바람이 그립다.

...mono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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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살려주..

by panamaman , category 망상

옌 오래전에 그린 짤빵

몸 상태가 점점 나빠져서, 당췌 무슨 병일까 전전긍긍하는 중에 수포가 하나둘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피부과로 갔더니 역시나 대상포진. 걱정하던 지병이 악화되는것 보다얀 낫지만, 하루종일 몽둥이 찜질을 당하는 이 감각은 도대체;;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피할수도 도망갈수도 없어요. 이 바이러스는 쉼없이 부지런하고 쓸데없이 통각을 생산합니다. [누구와 무척 닮은꼴]

미련하게 버티다가 타이레놀을 먹고 과학의 위대함을 느끼는것도 잠시, 몇시간만 지나면 다시 패대기 치는 상황이 몇일 동안 반복되었습니다. 잠 못자고, 먹는것도 괴롭고 그리지도 못하고, 거기다 그림마저 후지고 orz… 숨만 쉬어도 찾아오는 찾아오는 요 고통은, 지금까지 JRA로 인해 격던 통증과는 다른 영역입니다. 폐를 둘러싼 막에 물이 찼을때도 적당히 요령껏 포즈를 취하면 잠깐 쉬어갈 구석이 있었는데 말이죠. 이럼에도 저는 비교적 양호한 케이스로 심각한 환자는 정말 미친듯이 아프다고 합니다.

지금은 처방받은 약덕분에 통증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수포가 확산되고 있어서 등,배딱지 전체가 욱신거리네요. 앞으로 2주정도 고생한다 하는데.. 수포가 사라진 이후에도 신경 손상으로 통증이 평생 가는 경우도 있다하니 신경이 쓰입니다. 만약 골반뼈의 심한 통증이 다음주까지 사그러 들지 않으면 신경치료도 병행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평생가는 지뢰는 하나로 족하니까.. orz

-진통제인 코데인은 변비를 유발시킨다고 하는데.. 우므; 무섭습니다. 약한 마약이지만 약간 들뜬 기분이 드는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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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잠깐 쉽니다.

by panamaman , category 망상

짤빵은 제가 그렸던 러프 스케치. 저도 그릴수 있답니다. 귀여운 그림…. 근데 왜 슬프죠.

응원해주신 덕분에 몸상태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진통제도 잘때만 먹고 있었는데, 오늘은 약없이도 잘수 있을거 같네요. 거의 사라진 피부 감각도 이제 정상이 되어가는걸 보면 휴우증도 없을거 같구요. 그다지 큰병이 아니였는데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8월 30일까지 [아마도..] 블로그를 쉽니다. 월간이 잠시 격월되는것 뿐이니 뭐 아무렴 어때이지만 뭔가 각오를 다지기 위해서 적어봅니다. 마감 과연 지킬수 있을까..

암튼 당분간은 웹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