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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겸 해피 뉴이어같은


우선 파나마 시각으론 아직 크리스마스가 유효하므로 뒷북은 아니라고 하고 싶군요. orz
이대로 달력을 넘겨버리면 서운할거 같아서, 예전에 그린 몹시씁쓸쓸 낙서를 올려봅니다. 요즘 갑자기 쌀쌀해져서 낙서처럼 커다란 개를 껴안고 있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한해가 저무는군요. 올해를 돌이켜보면 부끄러웠던 일들로 가득해서; 그저 섭섭하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중요한 숙제들을 해결해서 마음은 놓이네요. ‘앞날을 대비해서 열심히 하지않으면..’ 을 십수년째 되내이고 있어서 공허하지만;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아무쪼록 2011년엔 여러분 그리고 저 모두에게 좋은일이 가득하기를.
해피 뉴이어 o<-<



아마도 틀림없이 로봇.


오래전부터 그려보고 싶었던 듀오 Daft Punk. 아디다스 광고의 한장면을 보고 그렸어요. 우주에 당장 나가더라도 전혀 위화감 없을 두명.

OST를 맡은 트론 레거시가 곧 나온다죠. 원작 팬인만큼 기대되요.



겨울앞

옆의 수상한 낙서는 겨울의 문턱을 넘어선 기분을 적당히 담아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이라 이말을 앞서 해야할거 같아서 괜시리 써봅니다. 물론 저도 잘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멀어지는 무언가엔 가속도가 붙기에, 다시 되돌리는데는 그러니까 관성을 지우는덴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한가 봅니다. 모두 떠나가버린 파티장, 자주 언급하는 그리다만 그림. 오랫동안 대화하지 않아서 처음 만나는 이보다 어색해진 이웃이라던가. 완벽히 되돌릴수 없단걸 알기에 도리어 눈을 돌리게 된달까. 그런 느낌이 듭니다. 그런 도망을 합리화하는 명인이 된 자신을 보는건 유쾌한 일이 아니죠. 오랫동안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서 그런 감각을 느꼈어요. 이런식으로 소중한 연결들이 사라지는구나.. 싶어서 정신이 번쩍 드네요.

그러니까 오랜만이라 부끄럽습니다. 지금부터는 뻘풍이라도 자주뵈요. [약속은 못하고;]

-컬러 스페이스 설정을 조금 바꾸었는데 색이 어색하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이..



두사람 & COO +


여름엔 서늘한 그림을 그리면서 더위를 나는거예요. 수영복은 당연히 없습니다. 저기 검은 친구를 사람이라 불러도 될지 모르겠지만.. 공간을 매우는 수단으로 훌륭히 역할을 해내고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그리기도 무지 쉬워요.

그리고 프로젝트 쿠에서 일러스트레이션 북 COO plus 01. colorful 를 발간합니다. 160페이지 올컬러. 데뷔 축하해요.

참여멤버는 DOVA , KEIrare , MISA , oro , BF , Maggi , NOX , Us’ , Barohn , Samu , Grigodo , Edyun , SR , Bun , Gatan , Russel , SALT , Nardack , KoKuma , Tiru , Gaha , Comet★ , MilkRain , Yaha , Panamaman , storas , NAKBE , choco , bonbon , 목각듀공 , FromAtoY

으로 저는 구작 몇점이 실렸습니다. 멋진분들 뒤에 설수있어서 기쁘네요 ;ㅁ;b

정식 유통 이전에 선판매를 하고있습니다. KENAZ샵을 통해 구매하시거나, 7월 23일~25일에 캐릭터페어 코엑스 전시장의 케나즈 부스에서 구매하실 경우엔 예쁜 L자 홀더 특전이 주어집니다.

부스위치 : 코엑스 1층 캐릭터페어 B홀 D18 KENAZ(케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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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도로위 3명의 도망자. 시간을 봤을땐 아마 실패하겠죠? 하지만 경기 결과는 끝까지 모릅니다.

앤디 쉴렉의 분노의 다운힐을 보고서 칠해보았습니다. 실제 상황과는 다르지만 좁은 내리막을 전속력으로 달리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저 15 스테이지는 불행한 사고만 없었다면 멋진 승부가 될뻔했는데 아쉽습니다. 스피드감을 살린답시고 지나치게 러프하게 그려서 작은 파츠들의 디테일은 다 사라지고 없네요. 둘다 살리면서 빠르게 그릴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기를.

암튼 요번 여름도 투르 드 프랑스 대회를 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남은건 단 3 스테이지. 종합 우승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오늘로써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지만 여전히 앤디 쉴렉에 걸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