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가 내추억들..2008년 5월 4일


원본 사진이 사라져서 대충 가필하고 잘라서 올려봅니다; 원본은 음 기억안나네요 이제.

그러니까 밥먹고 돌아오니 지난 10년 넘게 그림자료를 모아둔 하드가 가버렸더군요. 전원도 안들어오는걸 보면 정말 가버렸나봅니다. 오래전에 일부를 DVD에 옮겨두었지만, 그 나머지 그림 자료는 orz.. 복구비용은 엄청 비싸니 그냥 추억이여 안녕히를 찍을렵니다..안녕..

우..2008년 4월 10일

불현듯 다큐멘터리에서 본 파나마의 맹그로브 숲이 생각난다. 아마 평생 가볼수 없겠지. 아 그리운 내고향 [물론 마음속의]

아직도 당신만 모르는 포토샵의 비밀2008년 4월 2일


제 상황이랑 아무런 상관이 없는 그저 단지 그런 짤빵.

-4월 2일 갱신
뜬금없는 헛소리 처럼 들리겠지만 이것은 진실입니다. 만우절 농담이 아닙니다.
아무튼 낚시는 아닙니다. 다만 모두에게 해당되는지는 미지수입니다.

믿기 어렵지만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를 가동하면 포토샵의 브러쉬 커서의 움직임이 부드러워집니다. 포토샵 실행중에 해보아도 상관없습니다. 단 브러쉬 커서에 한해서만 입니다. 한번더 강조하면 예를들어 B나 E 키등을 누르면 뜨는 동그라미같은 커서들 말이죠. [물론 브러쉬 속성에 따라 다른 모양일수도 있겠죠] 그외의 가위나, 스포이드 모양등등의 커서 모양들은 항상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러를 종료시키면 다시 버벅거리죠.

향상이 어느정도냐 하면 미디어 플레이어를 띄우기 전에는 40프레임짜리 영상이였다고 한다면 띄우고 나면 60프레임 수준이 됩니다. 조금더 덧붙이자면 곰플레이어이나 kmp 같은 곳에서 동영상을 재생해도 같은 효과가 나옵니다.

INTEL이냐 AMD냐 관계없으며, NVIDIA ATI 구분도 없습니다. 포토샵 CS, CS2, CS3 모두 해당되며, OS는 윈도우즈 XP 부터 2000, 2003, 비스타까지 모두 해당됩니다. 심지어 64비트 비스타등에서도 가능합니다. 맥 OSX는 뭘하든 그냥 부드러우니 제외 [;;] 마우스냐 타블렛 이냐도 상관 없습니다. 마우스가 엄청나게 후지지 않는한.

만약 차이가 없으면 리붓하고 해보세요. 웹 브라우져에 플래시가 떠있어도 부드러워 지고, 다른 알수 없는 이유로도 부드러워질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정말 말도 안되죠?] 향상이 미세하기 때문에 느껴지지 않는 분도 분명 있을거예요.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컴 환경에 따라 불가능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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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2008년 3월 29일


지난 토요일에 바보같이 집 뒤켠에 둥지를 튼 비둘기를 위한 낙서… [좋아할진 뭐 상관없구;] 창문을 열면 바로 코앞에 있습니다. 비올때도 둥지를 꿋꿋하게 지키는 모습에 반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한창 그려가는데 둘기씨가 집을 나가버렸지 뭡니까;;; 잔뜩 풀이죽어서 잠이 들었는데 [저 한쌍의 알은 어떻게 하나; 지금이라도 거둬야 하나; 책임도 못지는데 기를수나 있을까 등등을 떠올리며; ] 다행히 다음날 돌아와주었습니다.
한참이나 굶었으니 배를 채우러 갔던걸까요. 화려한 모양새를 보면 수컷같은데, 백과사전엔 암컷이 둥지를 지키고 , 수컷이 먹이를 날라준다고 적혀있네요. 그럼 혼자인것인지.. 암튼 뭔 영문인진 모르지만 응원하고 있습니다. 정말 돌아와서 다행이예요. 이 짤빵도 쓸수 있고;

앞으로 고난이 많겠지만 [도둑고양이나 까마귀, 특히 동내꼬마] 잘 부화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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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추가

새벽에 원인을 알수 없는 사고로 2개의 알 모두 흔적없이 사라지고, 비둘기도 없어졌습니다. 둥지만 온전히 남은체 orz

옆모습2008년 3월 15일


만 그리고 살면 좋겠습니다. 첨엔 저런꼴이 아니였는데 옆모습만 덩그라니 있는건 허전해서 이거저거 쑤셔넣어봤어요.

이런저런-
EBS 다큐 프라임 아이의 사생활을 보았습니다. 제목을 왜 그렇게 지었는지 납득이 안가지만, 꽤 화제를 일으켰던만큼 좋은 다큐였어요. 자세한건 넘어가구;
원래 관심있던 분야인 인간본성과 도덕에 관한 1,2편은 꽤 흥미진진했지만, 자기존중감을 다루는 3편은 상당히 보기 괴로웠습니다. 제가 격고 있는 정신적인 문제들이 대부분 자존감과 관련있다니 섬득하더군요. 자존감은 자신에 대한 믿음의 정도를 말하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부족하면 “찌질이”가 된다는거죠. orz

그럴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는 사람이 대다수겠지만.. 저는 무엇을 그리든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과거엔 자신의 그림에 대해 자각이 없었기 때문에 서툰 낙서들을 아무렇지 않게 그렸지만, 조금씩 자신을 알게 되면서 그림을 그리는데 두려움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기대보다 잘 그려야 한다는 강박도 강해져서 뭘 그리든 난 과연 이렇게 그려도 되는것인가 하는 의문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단순한 선택에서도 고민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블로그 포스팅도 상당히 줄어들었구요;;

예전엔 소심해서, 또는 지나치게 타인의 눈을 의식하는것이 문제일까 라고 생각했는데, 모두 낮은 자존감에서 비롯되는것이였다니.. 자신을 얼마나 부정해왔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그림의 수준이 높다고 말할순 없습니다. 우선 객관적으로 그렇고; 높은 자존감이 곧 실력이라고 말할순 없으니까요. [높은 자존감을 가진사람중에 뛰어난 사람이 많을진 몰라도] 하지만 그런 부족함, 바보같음을 당당하게 드러낼수 있다면 지금보다 앞으로 갈수 있지않을까요. 그림뿐만 아니라 제 삶에 있어서도.

그렇다구 포스팅이 늘어난단 이야긴 아닙니다;;; 살려주세요. [..]
글구 감기 다 나았습니다. 2주 걸리네요.